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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IT

계정 휴면 해제, 왜 오는 걸까?

by 얼죽아토 2024. 4. 26.


어느 순간부터 회원가입 후 한참 동안 들어가 보지 않았던 웹/앱이나 서비스로부터 "계정 (혹은 아이디)가 휴면 해제되었습니다."라는 메일/문자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장기간 미접속으로 인한 휴면처리나 회원정보 삭제 안내 같은 것에는 익숙한데 '휴면 해제'는 왜 되고 있는 걸까요?

 

도대체 이런 내용이 왜 오는지 궁금하여 이번 포스팅은 휴면 해제 관련된 내용을 작성하였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개인정보 파기 특례'를 폐지!

휴면해제에 대해 알기 이전에 원래는 1년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파기 혹은 보관을 하는 '개인정보 유효기간제'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익숙한 휴면처리 및 회원정보 삭제)

 

현재 인터넷 웹과 모바일 앱이 발전해감에 따라 생활에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그만큼 인터넷 사이트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게 되었는데

자기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조차 깨닫지 못하는 일이 많아 위처럼 개인정보를 파기/보관하는 것이었는데요.

 

제39조의6에 규정돼 있던 '개인정보의 파기에 대한 특례'에 대한 것이 폐지가 되었습니다.

 

왜? 폐기가 되었는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외여행이 제한되어 면세점 홈페이지 서비스 이용이 1년 동안 없어서 파기 등의 조치를 하는 경우 이용자와 기업 모두 불편이 발생했다”는 예를 들며, “개별 기업·기관 등의 서비스 특성, 정보주체의 이용주기 등 개별적 상황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휴면정책 채택 여부를 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출처 : 뉴스톱(https://www.newstof.com)

 

위의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내용 외에도 인터넷 사업자에 대한 역차별 논란도 불거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개정 여부를 재검토하였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처음 휴면 해제가 되었다는 알림이 왔을 때는 해킹을 당한줄 알았던 적이 있습니다.
휴면 해제에 대한 알림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으나,
좀 더 긍정적으로 봤을 때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라면 알람이 왔을 때 아예 탈퇴처리 하여 하나하나 정리해 가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가입하지 않았던 곳에서 연락이 왔다면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 바로 해당 계정을 없애버리고 유사한 비밀번호를 쓰던 계정도 비밀번호를 변경하여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작성해보았습니다.

이 포스팅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